KR10, 3세대 코란도 디자인 연상 코란도-무쏘 등 정통 SUV 계승 의지
쌍용자동차가 26일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KR10’(프로젝트명)의 디자인 스케치(사진)를 공개했다. 새 디자인 철학인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Powered by Toughness)’를 뼈대로 코란도, 무쏘 헤리티지로 이어지는 정통 SUV를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KR10은 쌍용차 전성기를 이끌었던 ‘3세대 코란도’를 연상시킨다. 오프로드 차량 특유의 각진 외형과 레트로 디자인인 원형 헤드라이트가 특징이다. 이번 디자인 스케치 공개는 지난달 선보인 ‘J100’에 이은 두 번째다. J100이 무쏘의 뒤를 이은 중형 SUV 차종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KR10의 차급은 미정이다. 출시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