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뉴시스
경기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80)이 지병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27일 재입원했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과 지난 4월에도 두 차례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었다.
법무부는 이날 이 전 대통령이 의료진 의견에 따라 지병을 치료하기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당분간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다. 퇴원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국정농단 사태로 중형이 확정된 박근혜 전 대통령도 지난 20일 지병 치료차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
어깨 부위 수술 경과를 관찰하고 허리통증 등을 치료하는 차원에서 입원한 것이라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19년 9월 회전근개 파열 등으로 입원해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