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국의 소비자대상]
아울렛 부문
마리오아울렛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은 도심형 아웃렛에 복합 문화공간을 접목해 새로운 패션유통 트렌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 회장은 41년간 패션과 유통 산업에 종사하며 수많은 ‘최초’를 개척해 온 장본인이다. 그가 41년 전 패션업에 도전할 때도, 21년 전 유통 채널로 뛰어들 때도 선구적인 발상이 지금의 마리오아울렛을 있게 한 원동력이다.
1980년대 중반 홍 회장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사계절용 니트 ‘까르뜨니트’로 이미 성공 가도를 달렸다. 그의 도전은 패션 아이템에서 멈추지 않았다. ‘아웃렛’이란 단어조차 생소하던 시절, 척박한 구로공단에 정통 패션 아웃렛을 세운 것이다. 외환위기로 모두가 몸을 사리던 때 홍 회장은 자신의 판단을 믿고 과감하게 밀어붙였다. 그 결과 우리나라 최초의 패션 아웃렛인 마리오아울렛은 2001년 개관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3관까지 개장하며 사업 영토를 넓혔다. 마리오아울렛 일대는 쇼핑몰이 줄줄이 들어서면서 하루 평균 유동인구 20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거대한 상권이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