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변이 무서워서 피하니? 똑똑하니까 피하지!
“일일이 치우지 않아도 전선이나 양말 같은 장애물을 똑똑하게 피해 청소하는 로봇청소기는 없을까?”라는 로망이 현실이 됐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라이다 센서·3D 센서·AI사물인식을 갖춘 ‘AI 자율주행’ 능력으로 스스로 스마트하게 청소하고, ‘청정스테이션’으로 돌아와 깨끗하게 먼지를 비워 마무리한다.
라이다(LiDAR) 센서
초당 10회 회전하며 반경 6m 영역을 스캔, 정확한 공간과 위치 인식
자율주행 자동차가 도로 위에서 운전하는 것처럼,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집안 구석구석을 스스로 청소한다. 사람처럼 집 구조를 파악하고 최적의 주행 패턴을 선택해 효율적으로 청소하는데 비결은 바로 ‘라이다(LiDAR) 센서’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자율주행 자동차에 활용되는 라이다 센서를 갖춰 집안 구조와 가구 배치까지 정교하게 파악한다. 영역을 구분해 방 별로 꼼꼼히 청소하는 것은 기본이고, 공간을 더 빠르게 청소할 수 있도록 가로 방향 혹은 세로 방향으로 최적의 청소 패턴을 결정하며 공간 특성에 맞게 효율적으로 주행한다.
3D 센서
1cm 높이의 작은 사물까지 입체적으로 감지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3D 센서로 물체의 면적뿐 아니라 깊이까지 입체적으로 감지해서 걸림 없이 청소한다. 전방 1m 거리 내 좌우 60°, 상하 40° 공간에 25만개의 감지 포인트가 넓은 영역을 감지해 1cm 높이의 작은 물체도 회피한다. 2개의 카메라가 마치 사람처럼 공간과 사물을 3차원으로 인식하는 ‘액티브 스테레오 카메라(Active Stereo Camera)’를 탑재했으며, ‘패턴빔’을 쏘아 3D 인식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장애물을 정교하게 감지하고 공간을 인식한다.
AI 사물인식
국내 최다 수준의 사물인식 사물 종류까지 스스로 판단하고 회피 청정스테이션으로 마무리까지 스스로, 섬세한 펫 케어 기능도 있어
‘제트 싸이클론’과 디지털 인버터 모터로 흡입력이 강력하며 ‘청정스테이션’이 있어 스스로 먼지를 해결한다. 삼성 비스포크 제트의 자동 먼지 배출 기술이 적용돼, 청소 후 청정스테이션으로 복귀하며 충전과 함께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운다. 특허 받은 에어펄스 기술로 말끔하게 먼지통을 비우고 미세먼지 배출도 99.999% 차단한다. ‘스마트싱스 펫’ 기능이 있어 반려동물도 돌볼 수 있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달린 카메라로 반려동물을 모니터링하고 이상행동을 알리며, 안정시킬 수 있는 음악이나 영상도 재생 가능하다.
글/이지은(생활 칼럼니스트)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