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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유엔군 참전용사에 훈장 수여

입력 | 2021-07-28 03:00:00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 유엔군 참전용사 훈장 수여식’에서 참전용사였던 고(故) 에밀 카폰 신부의 가족에게 태극무공훈장을 수여했다. 이어 6·25전쟁 당시 사용됐던 미군 철모에 십자가를 붙인 기념물을 선물했다. 그간 유엔군 참전의 날에는 국무총리가 참전용사에게 훈장을 수여했으며, 대통령이 직접 수여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참전으로 맺어진 혈맹의 인연을 되새기며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할 것”이라고 했다.


청와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