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당시 이승엽의 모습.(이승엽 SNS 캡처)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의 주역 이승엽 SBS 해설위원이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야구대표팀을 응원했다.
이 위원은 28일 자신의 SNS에 시드니 올림픽과 베이징 올림픽 무대에서 뛰었던 자신의 사진과 함께 야구대표팀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게재했다.
이 위원은 “내일 이스라엘전을 시작으로 올림픽 야구대표팀의 일정이 시작된다”면서 “어느 때보다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후배들이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결과를 남기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은 태극마크를 달고 시드니, 베이징 올림픽에 모두 출전해 동메달과 금메달 수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국민영웅으로 떠올랐다.
이 위원은 “나를 생각하지 않고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과 가슴에 있는 태극마크가 더욱 더 한마음으로 모이게 한 것 같다”며 원팀의 중요성과 국가를 대표해서 나간다는 책임감을 강조했다.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야구대표팀의 전력은 예년과 비교해 약하다는 게 주위의 평가다.
이 위원도 이를 잘 알고 있다. 그는 “예년에 비해 전력이 약화됐지만 단단한 팀워크로 약해진 전력을 메우길 기원하겠다”고 약해진 전력을 원팀으로 메워나가길 바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