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대표팀 김진야 2021.7.16/뉴스1 © News1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8강 진출 여부가 걸린 온두라스전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선봉장은 역시 황의조(보르도)다. 앞서 루마니아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이강인(발렌시아)은 벤치에서 시작하며, 부상으로 1~2차전을 모두 빠졌던 김진야(서울)가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 오후 5시30분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도쿄 올림픽 조별리그 B조 3차전 온두라스와 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이날도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더블 볼란치에는 김진규(부산)와 원두재(울산)가 배치됐고, 포백은 2차전 루마니아전 같이 설영우(울산), 박지수(김천상무), 정태욱(대구), 강윤성(제주)이 자리했다.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전북)이 꼈다.
이강인을 비롯해 엄원상(광주), 이동경(울산) 등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현재 1승1패인 한국은 골득실에서 +3으로 조 1위에 올라있다.
(요코하마=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