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의 안정적인 관리 위해
광주 북구가 공공시설의 안정적인 관리와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11월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한다.
북구는 올 1월 광고물, 공용주차장, 종량제봉투 및 음식물 납부필증 판매 등 시설관리공단 4개 분야 7개 사업에 대한 용역을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의뢰했다. 27일에는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용역 결과에 따른 타당성, 적정성을 검토했다. 이 자리에는 북구의회 의원과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은 4개 분야 7개 사업이 법적 요건을 갖췄고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했을 때 연간 2억7500만 원의 흑자가 날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북구는 다음 달 주민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11월 시설관리공단 설립 등기를 마칠 예정이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