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슈 중서부의 후쿠이현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121명이 고립된 상태에 놓였다고 NHK가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쿠이현 후쿠이시의 산간 지역에 위치한 마을인 오타니초와 다카스초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가 끊겨 총 61가구 121명이 외부와 고립된 상태에 놓였다.
또 같은 시의 오쿠다이라초, 쿠니미초, 이치노세초, 미나미스고초 등지에도 토사가 도로에 유입돼 차가 통과할 수 없게 된 곳이 생겼다.
앞서 일본에서는 지난 3일에도 시즈오카현 아타미시에서 기록적 폭우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22명이 숨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