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오진혁./뉴스1 © News1
양궁 대표팀의 맏형 오진혁(40·현대제철)이 2관왕을 향해 순항했다.
오진혁은 29일 일본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64강에서 모하메드 하메드(튀니지)를 6-0(27-25 27-23 29-25)으로 제압했다.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오진혁은 도쿄에서 개인 통산 2번째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에 도전한다. 또한 지난 26일 남자 단체전 금메달과 함께 대회 2관왕도 노린다.
3세트에서도 오진혁은 10점 2방을 쏘는 등 29점을 기록, 25점의 하메드를 여유 있게 꺾고 32강전에 올랐다.
오진혁은 아타누 다스(인도)-덩유청(대만) 승자와 오전 11시40분경 16강 진출을 다툰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