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개막을 닷새 앞둔 18일 도쿄 올림픽 선수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나왔다. 사진은 이날 도쿄 올림픽 선수촌 모습. 2021.7.18/뉴스1 © News1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최근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것과 도쿄올림픽 개최는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29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마크 애덤스 IOC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도쿄에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한 것을 두고 “패러렐 월드(평행세계) 같은 것”이라며 “우리가 도쿄에서 감염을 확산시키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애덤스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가장 검사가 잘 이뤄진 커뮤니티”라며 “가장 엄격한 록다운(봉쇄령) 제한이 선수촌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날 도쿄와 일본 전체의 신규 확진자는 각각 3177명, 9576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