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선수단으로 일본에 입국해 실종됐다 발견된 우간다 역도 선수가 고국에서 출전을 둘러싼 공모 혐의로 소추됐다고 지지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간다 역도 선수 줄리어스 세키톨레코(20)는 본래 귀국 후 카운슬링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경찰에 신병이 구속돼 전날 공모 혐의로 소추됐다.
우간다 수사당국은 세키톨레코가 출전 자격 미달 가능성을 인식하고도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정부 당국자와 공모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통신은 세키톨레코가 같은 날 보석금을 납부하고 풀려났으며, 5일 만에 자유로워져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세키톨레코의 어머니는 아들은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