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 내달 16∼27일 접수
대구문화재단은 10월 열리는 대구 컬러풀페스티벌에 참가할 시민활동가 ‘컬러지기’ 180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컬러지기는 퍼레이드와 프로그램, 안내, 통역, 홍보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활동한다. 대구와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거리예술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만 19세 이상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업무 내용과 활동 기간은 모집 분야에 따라 다르다.
신청은 다음 달 16∼27일까지 축제 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서류 및 면접 심사 과정을 거쳐 9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컬러지기는 축제 기간을 포함해 발대식 및 의무교육 등 사전 활동에도 참여해야 한다. 의무교육은 축제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 및 방역, 고객 응대를 포함한다. 1365자원봉사포털 사이트에 등록하면 활동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
올해 대구 컬러풀페스티벌은 10월 23, 24일 양일간 중구 국채보상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거리예술’과 ‘시민 위로’를 주제로 퍼레이드, 공연, 퍼포먼스, 시각예술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