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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5일 만에 시즌 7호 홈런…탬파베이, 양키스에 14점 차 대승

입력 | 2021-07-30 07:25:00


최지만(30)이 5일 만에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리며 탬파베이 레이스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29일 경기에 결장했던 최지만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4번째 타석에서 장타를 날렸다. 팀이 10-0으로 크게 앞선 6회말 1사 1루에서 알베르트 아브레유의 몰린 체인지업을 때려 외야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기록했다.

25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5일 만에 추가한 시즌 7호 홈런으로 통산 50홈런까지 4개만 남겨뒀다. 아울러 최근 5경기에서 홈런 3개를 몰아치며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다른 타석에선 침묵한 최지만의 타율은 0.265를 유지했다.

탬파베이는 홈런 4개 포함 장단 12안타를 치며 14-0 대승을 거뒀다. 3연패를 탈출한 탬파베이는 61승42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기록 중이다. 3위 양키스(53승48패)와 승차를 7경기로 벌렸다.

양키스의 선발투수 게릿 콜은 이날 5⅓이닝 동안 탈삼진 10개를 잡았으나 6피안타(1피홈런) 2볼넷으로 6실점을 하며 시즌 6패(10승)째를 당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