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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성폭행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앞둔 울산의 한 장애인교육시설 대표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후 4시 18분께 울산 북구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장애인교육시설에 다니는 장애인 B씨를 성폭행한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울산지역 진보 교육 인사로, 전교조 간부를 맡는 등의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사망함에 따라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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