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에마 톨리 13언더파 132타
최운정(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5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2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최운정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갈곰의 매서린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날 갈곰 캐슬 골프클럽(파73)에서 7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던 최운정은 제니퍼 컵초(미국)와 함께 선두 에마 톨리(미국)에 3타 뒤진 공동 2위(10언더파 135타)에 자리했다.
2015년 마라톤 클래식에서 LPGA투어 첫 승을 따냈던 최운정은 통산 2승을 노린다.
LPGA투어 우승이 없는 톨리는 매서린 골프 클럽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13언더파 132타를 기록, 선두로 올라섰다. 전날 갈곰 골프클럽에선 6언더파를 쳤다.
곽민서(31)는 갈곰 골프 클럽에서 3언더파 70타를 쳐 8언더파 137타로 6위에 랭크됐다.
교포 노예림(미국)은 매서린 골프클럽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2언더파 143타로 공동 32위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