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 News1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서 국방비 5629억원이 삭감된 것과 관련, “막가파 정부”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빼먹을 예산이 따로 있지, 어떻게 재난지원금 때문에 나라를 지키기 위한 국방예산을 삭감할 수 있다는 말인가”라며 이렇게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삭감한 예산은 F35 스텔스 전투기, 해상초계기 등 북한의 핵미사일, 잠수함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킬체인과 한국형 미사일 방어의 핵심 사업에 필요한 예산”이라며 “해당 사업들은 매우 시급하고 절실한 사업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핵심 국방예산이 이런 식으로 삭감되는 데도 한마디 말도 못 하고 협조한 한심한 국방장관은 그 자리에 있을 최소한의 자격도 없다”며 서욱 국방부 장관을 직격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