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에서 해제된 유승민(39)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후배 탁구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탁구장을 찾았다.
유승민은 위원은 1일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탁구 경기를 관전했다.
이날 유 위원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강선 전북체육회장, 김재무 전남체육회장 등과 함께 했다.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도쿄를 찾은 유 위원은 깜짝 놀랐고, 곧바로 모 호텔에서 14일간 격리에 들어갔다.
유 위원은 당시 “많은 분이 걱정해주시고 따듯한 격려 보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신적으로 굉장히 힘들었다”고 SNS를 통해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격리에서 해제된 유 위원은 폐막식까지 선수들을 응원할 계획이다.
[도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