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올림픽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 본선 1일 차 경기에 나섰던 송종호(31·IBK기업은행)가 실격을 당해 2일 차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송종호는 1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25m 속사권총 본선 1일 차 경기에서 283점(평균 9.433점)을 기록해 22위에 올랐다.
하지만 경기 후 탄속 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실격됐다.
함께 경기에 나선 한대윤(33·노원구청)은 전날 295점(평균 9.833점)을 쏴 4위에 올랐다.
이날 열리는 2일 차 경기까지 합산해 상위 6명 안에 포함되면 결선에 진출한다. 결선은 이날 오후 2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25m 속사권총 경기는 1회당 15발씩, 총 4회 60발을 쏜다. 1, 2일 차 모두 30발이다.
1회당 8·6·4초에 5발을 쏘는데, 5개의 표적을 연달아 사격하는 방식이다. 1발당 최고 10점, 총 600점 만점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