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받은 뒤 이상 반응 모니터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 News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202명으로 집계됐다. 전일 (1219명) 대비 17명 감소했지만 28일째 네자릿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120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20만220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지역발생이 1152명, 해외유입이 50명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896→ 1674→ 1710→ 1539→ 1442→ 1219→1202명’으로 나타났다.
해외 유입 환자 수는 50명으로 확진자 유입국가로는 중국 외 아시아 31명, 유럽 7명, 아메리카 8명, 아프리카 4명 등이다. 이중 11명은 검역단계에서, 39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23명, 외국인 27명이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명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총 2104명(치명률 1.04%)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는 1304명으로 누적 17만7909명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 331명을 포함해 총 2만2190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741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2946건(확진자 15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3523건(확진자 6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만3881건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47만3850명으로 총 1994만7507명이 1차 접종(인구 대비 접종률 38.8%)을 받았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누적 접종자는 718만2557명(인구 대비 접종률 14.0%)이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