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월에도 선수단 내 확진자 나와
뉴욕 양키스가 또 코로나19 악재를 맞았다. 이번엔 에이스 게릿 콜(31)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콜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4일 예정됐던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도 등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에 따르면 팀 내에 또 다른 확진자는 없다. 선수단 내 코로나19 검사를 확대하는 것에 대해선 논의 중이다.
최근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공에 이물질을 묻혀 던지는 부정투구 단속에 나선 뒤부터 부진에 빠져 ‘의혹’의 중심에 서긴 했지만,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2위를 달리며 팀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양키스 선수의 코로나19 확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선수단의 백신 접종률이 85%를 넘지만 지난 5월 선수와 코치 등이 집단 감염됐다.
지난달에도 투수 조나단 로아이시가, 네서트 코르테스 주니어, 완디 페랄타 등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후반기 첫 경기였던 7월16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이 연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