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자동차 부품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산학연협의체(이하 협의체) 구성 업무협약을 7월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과 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디자인센터, 한국기계연구원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 LSTME부산, 동명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개발·외투유치’에서 ‘혁신성장’ 중심으로 정부 경제자유구역 정책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혁신성장 선도사업 발굴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경자청이 개청 이래 최초로 협의체 구성을 제안해 이뤄지게 됐다.
경자청은 2021년 12월경 공모 예정인 산업통상자원부의 경제자유구역 혁신 생태계 조성 사업에 협의체를 중심으로 참여하여 혁신클러스터 기반조성 사업과 기업 비즈니스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하승철 경자청장은 “자동차부품산업은 부산 경남의 핵심전략산업”이라며 “최근 급격한 산업환경 변화에 개별 기업이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협약체결을 추진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협의체를 중심으로 경자구역 내 자동차 부품 기업의 미래차 부품 생태계 진입 지원이라는 정책목표를 가지고 산·학·연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구성원 간 네트워킹 활성화를 꾀하는 등 협력체계를 견고하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