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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광장에서 다른 노숙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얼굴을 다치게 한 20대 노숙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밤 11시20분쯤 서울역광장에 앉아 있던 60대 남성노숙인 B씨의 얼굴을 흉기로 그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0대 추정 여성이 피해자 얼굴을 긋고 용산 방향으로 간 것 같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해 주변을 수색했고, 이후 서울역파출소 인근 식당 앞에서 A씨를 발견해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