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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역세권에 내 집 마련 ‘의정부역 스마트시티’ 3차 조합원 모집

입력 | 2021-08-04 10:54:00

‘의정부역 스마트시티’ 투시도


 GTX C노선ㆍ7호선 개통 등 미래가치 품은 의정부역 역세권 입지

 전국적인 집값 상승으로 분양을 받아 내 집 장만을 하려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신규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많은 수요자들이 신규 분양 단지를 찾는 이유는 기존 아파트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는 데다 새 집에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올해 분양한 수도권 주요 분양 단지의 경쟁률을 살펴보면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트지’ 809.08대 1, ‘위례자이 더 시티’ 617.57대 1, ‘자양 하늘채 베르’ 367.37대 1, ‘래미안 원베일리’ 161.23대 1 등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세 자릿 수를 기록한 단지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여기에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은 기본이고 청약 가점 만점 통장도 등장하고 있어 신규 분양을 통한 내 집 마련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집값은 너무 비싸고 분양 아파트는 높은 경쟁률로 당첨되기가 어려워 내 집 마련에 고충을 겪는 수요자들이 많다”며 “가격 부담과 매물 품귀로 원하는 지역의 전셋집 마련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보금자리 장만하기가 쉽지 않은 가운데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청약 가점과 무관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는 아파트가 있다.

 ‘의정부역 스마트시티’는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438번지 외 73필지에 지하 6층~지상 49층까지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거실과 침실 분리형 오피스텔 등으로 조성된다. 공동주택 616세대는 세대별로 전용면적 59㎡, 74㎡, 84㎡로 원하는 타입별로 선택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상업시설이 위치해 원스톱 쇼핑 환경을 조성하고 25층에 하늘정원이 설계돼 쾌적함을 더했다.

 이 단지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청약 통장 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만 19세 이상의 세대주로 무주택 또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을 1채만 소유한 경우에 한하며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다. 또 6.3 주택법 적용 후 의정부 최초 조합 모집 신고 필증을 획득했다.

 조합측에 따르면 세대별로 드레스룸, 붙박이장,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강화하고 발코니 확장도 무상 지원한다. 또 스마트 연동 홈네트워크 시스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스마트 지진감지시스템, 홈네트워크 시스템, 고기밀성 단열창호 시스템 등 첨단 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문화공간, 어린이 놀이터, 산책로 등 조경시설을 극대화하고 49층의 파노라마 뷰로 도봉산, 사패산, 수락산 등의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단지 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멀티카페, 키즈룸 등 입주민 전용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다.

 다양한 광역 교통망도 계획돼 있다. 의정부역 스마트시티는 경전철 의정부역을 1분 거리에서 누리며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GTX C 노선, KTX, SRT 등 교통 환경을 확보했다.

 GTX-C 노선은 양주 덕정~의정부~청량리~삼성~수원까지 74.8㎞ 구간이다. 2027년 개통목표로 의정부에서 삼성역까지 4정거장으로 16분대로 도달 가능해진다. 2018년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C 노선은 지난달 18일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또 7호선 연장사업 확정으로 7호선 연장을 통해 강남 업무지구까지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버스터미널 등 대중 교통망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도로, 동부간선도로, 도봉로 등 도로 교통망을 통한 서울 접근성도 매우 용이하다.

 의정부 중심상권인 의정부 역사에서 75m 직선거리에 들어설 '의정부역 스마트시티'는 의정부시청, 경찰서, 세무서 등 관공서와 을지병원 등 의료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신세계백화점, 회룡역 하이마트, 로데오거리 및 제일시장 등 일반상업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다. '의정부역 스마트시티' 주변으로 약 9000여 세대 이상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형성될 예정이다.

 한편, ‘의정부역 스마트시티’는 홍보관을 사전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홍보관은 호원동에 위치하며 3차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