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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집·편의점 잇단 강도 행각 20대 체포…구속영장 신청

입력 | 2021-08-05 07:22:00

© 뉴스1


혼자 사는 여성의 집과 편의점에서 잇달아 강도 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특수강도 혐의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같은날 앞서 마포구의 한 편의점에서 흉기를 들고 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지난달 서울 강남경찰서에 신고가 접수된 특수강도 피의자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지난달 강남구 논현동에서 혼자 사는 여성의 집 창문을 뚫고 침입한 뒤 피해자를 흉기로 위협해 감금하고 10시간 동안 머무르다 휴대전화와 노트북,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났다.

A씨는 무직으로 특정 주거지 없이 고시원을 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5일 오전 진행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