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오는 8일(한국시간) 캔자시스티 로열스를 상대로 시즌 7승에 재도전한다.
세인트루이스는 7일부터 9일까지 열릴 캔자스시티와 홈 3연전에 나설 선발투수를 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김광현은 8일 오전 8시15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와 3연전의 2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7일에는 아담 웨인라이트, 9일에는 존 레스터가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당시 경기에서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선발 한 경기 최소 이닝, 최다 실점, 최다 피홈런을 기록했다. 이에 5연승이 중단됐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2.88에서 3.31로 치솟았다.
마이크 실트 감독은 지난 2일 김광현의 등판을 연기한 이유에 대해 “조금 더 휴식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광현이 캔자스시티 타선을 상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캔자스시티는 46승60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 김광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캔자스시티 투수는 브래드 켈러로 7승10패를 기록 중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