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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레슬링 선수, 코로나19 감염으로 대회 기권

입력 | 2021-08-06 14:19:00

2020 도쿄 올림픽 선수촌(자료사진) 2021.7.18/뉴스1 © News1


2020 도쿄 올림픽에 참가한 알제리의 레슬링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6일 일본 교도통신은 레슬링 남자 자유형 97㎏의 알제리 선수 모하메드 파르지(23)가 이날 계체량에 나타나지 않고 기권했다고 보도했다.

파르지는 이날 일본 마쿠하리 메세A홀에서 카자흐스탄의 예갈리 앨리셔(22)와 16강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매체는 올림픽 조직위나 국제레슬링연맹이 파르지의 기권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파르지가 SNS에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다.

파르지는 지난달 말 SNS에 “안타깝게도 코로나19에 감염돼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한다”며 “다가오는 대회를 준비해 돌아오겠다”는 글을 남겼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