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일라 카스트로(UOL 캡처)© 뉴스1
브라질올림픽위원회(COB)는 6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브라질 대표팀 라이트 탄다라 카이세타가 도핑방지 규정을 위반해 대표팀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탄다라는 6일 오후 9시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올림픽 4강전에 나설 수 없다. 개인적으로도 또 브라질 대표팀에도 좋지 않은 일이다.

배구 김연경과 오지영이 4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대한민국과 터키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2로 승리를 거둔 후 기뻐하고 있다. 2021.8.4/뉴스1 © News1
이어 “탄다라가 없더라도, 우리 선수들이 금메달을 향한 집중력을 잃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 우리 대표팀은 동료 한 명을 잃은 아쉬움보다 목표를 향한 집념이 더 크다”며 “그들은 한국을 이길 준비가 돼 있다. 탄다라가 없어도 브라질은 한국을 이기기에 충분한 팀”이라고 강조했다.
브라질은 세계 랭킹 2위의 강호다. 한국은 지난 6월 FIVB(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브라질에 0-3으로 완패했던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