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초호-동해 ‘더블 조망권’ 확보

더 호텔 속초 베스트웨스턴

강원 속초시가 관광객 2000만 시대를 앞둔 가운데 글로벌 호텔 브랜드 베스트웨스턴 그룹이 운영하는 생활형숙박시설이 들어서 눈길을 끈다. 베스트웨스턴은 전 세계 100여 개국 4200여 개 호텔을 보유한 단일 브랜드이자 세계 최대의 호텔 브랜드다.

속초의 중심으로 불리는 조양동에 공급되는 생활형숙박시설 ‘더 호텔 속초 베스트웨스턴’은 지하 2층∼지상 27층, 총 335실 규모로 조성된다. 청초호와 동해 사이에 위치해 더블 조망권을 확보했다. 걸어서 2분 거리에 대형마트, 속초고속버스터미널, 영화관 등 생활편의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다.

모든 객실을 7층 이상으로 배치하고 발코니를 설계해 오션뷰와 레이크뷰를 최대한 확보했다. 발코니 설계를 적용해 실사용 면적이 30∼36%까지 늘어나는 효과도 있다. 디럭스 트윈룸 위주의 넓은 호실로 구성해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고 27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옥상 족욕 전망대도 마련할 예정이다.

조양로, 청대로, 설악대교, 금강대교 등 주요 도로 및 교량을 이용해 속초 전역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고속버스터미널, 7번국도,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이 밖에 속초시청, 속초의료원 등도 인근에 있다. 청초호수공원, 마리나요트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속초해수욕장, 청초호, 청대산, 외옹치해수욕장 등도 가까워 관광을 즐기기에도 좋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