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적 10대 여성 국내서 2차 확진
돌파 감염 추정·감염경로 등 추적 조사

미국 국적의 한인 1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후 치료를 받고 예방접종까지 완료했는 데도 다시 확진돼 방역당국이 원인을 분석 중이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영광을 방문한 미국 국적 A양이 출국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미국에 거주하는 A양은 미국에 거주할 당시 코로나19에 확진돼 치료를 받았으며 예방접종도 완료했다.
이후 부산지역을 방문했다가 지난 7일 영광의 친척집을 방문했으며, 출국 전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A양이 이미 코로나19에 확진돼 완치 판정을 받고 예방접종까지 마쳐 돌파 감염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A양의 확진 사례를 질병청에 보고하고 감염경로와 변이 바이러스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무안=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