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부산교육종단연구 자료신청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2016년 시작된 부산교육종단연구는 부산 교육 정책의 효과를 분석하고 현장에 적합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2025년까지 10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지역 학생의 인지적·사회적 변화와 성장 과정을 체계적이고 실증적으로 추적 조사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2019년부터는 축적된 데이터를 희망하는 교육 연구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열리고 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데이터 공유 시대를 맞아 마련한 온라인 플랫폼이 부산 교육 정책에 대한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