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News1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0일 정책자문단을 공개한다. 당내 “줄 세우기” 비판에도 대권주자들 간 ‘세 대결’ 양상이 뚜렷해지는 모양새다.
윤석열 국민캠프의 총괄실장을 맡고 있는 장제원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캠프의 정책자문단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정책자문단은 지금까지 정책 개발을 주도해왔고 앞으로도 공약 개발을 담당할 핵심 인선이다.
윤 전 총장 뿐 아니라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유승민 전 의원 측도 다수의 현역 의원을 영입하며 몸짓 키우기에 나섰다.
최근 윤 전 총장과 경쟁적으로 캠프 인선을 발표해온 최재형 전 감사원장 측은 현역 의원 9명을 영입하며 윤 전 총장과 균형을 맞췄다.
또 다른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 전 의원도 전날 ‘개혁 소장파’로 분류되는 현역의원 8명을 앞세운 ‘희망캠프’ 1차 인선을 발표하며 세 대결에 본격 가세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