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2021.8.3/뉴스1 © News1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10일 모더나 백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진 것과 관련,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한 정부의 무능이 도드라져 보인다”고 비판했다.
윤 전 총장 측 김병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지난 연말 문재인 대통령이 모더나 CEO와 화상통화에서 백신 2000만명분을 확보했다고 했고, 김부겸 국무총리는 백신 물량이 충분하다고 호언장담을 했다”며 “지금이, 대통령이 비밀리에 직접 나서 문제를 해결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정부 파견단을 보내 형식적으로 항의하는 게 아니라 대통령이 모더나 CEO와 화상통화를 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조율하는 것이 국민이 바라는 지도자의 모습”이라며 “왜 어려울 때 대통령은 보이지 않는가”라고 비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