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오후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청년4.0포럼 초청 특강을 하고 있다. 2021.8.6/뉴스1 © News1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10일 ‘이명박(MB) 정부의 경제 브레인’로 꼽혔던 백용호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교수를 캠프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공정거래 위원장, 청와대 정책실장을 하면서 MB 시절 한국 정책을 총괄했던 백용호 교수님을 우리 jp 희망 캠프의 공동 선대위원장 겸 정책 총괄로 모시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홍 의원은 5선의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다.
그는 “경남지사 시절 같이 했던 철새들은 날아갔지만 대신 천군마마를 얻었다”고도 했다.
이어 “가급적 국회의원은 헌법상 독립기관임을 감안해 우호적 관계만 유지하고 줄 세우기 정치는 하지 않겠다”며 “그런 시대는 MB·박근혜 경선이 있었던 2007년 이미 끝났다. 이제 당원과 국민들의 시대”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