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양국 국가대표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글. (SNS 갈무리) © 뉴스1
올림픽 3관왕 안산 양궁 국가대표가 가족과 주변인들에게 연락을 멈춰달라는 호소의 글을 올렸다.
지난 8일 안 선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제 관련으로 가족, 주변인들에게 연락하지 말아 주세요”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안산 선수가 해당 글을 올린 이유는 최근 안 선수가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주변에서 축하 인사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안산은 2020도쿄올림픽에서 양궁 사상 최초 3관왕을 기록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짧은 머리 길이, SNS 남성 혐오 용어 사용한 점 등이 문제가 됐다.
한편 안산은 이번 2020 도쿄올림픽에서 처음 채택된 단체전을 시작으로 여자 단체전, 개인전까지 금메달을 휩쓸어 올림픽 사상 첫 양궁 3관왕에 올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