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키너지 EV’ 규격 확대

입력 | 2021-08-10 15:33:00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10알 국내 시장 전기차에 최적화된 전기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EV’ 규격을 확대해 출시했다.

한국타이어는 키너지 EV의 규격을 기존 16인치와 17인치에서 18인치와 19인치까지 추가해 선보인다.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다양한 세그먼트의 전기차가 지속해서 출시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번 규격 확대로 키너지 EV는 16인치에서 19인치까지 라인업을 갖춰 다양한 전기차 모델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18년 9월 처음 출시한 키너지 EV는 전기차 주행에 최적화된 초저소음 환경 구현은 물론 최상의 주행성능과, 편안한 승차감 등을 갖춘 하이테크 기술력을 집약한 상품이다.

저소음 주행 환경을 위해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발생하는 소음을 줄여 정숙성을 극대화했고, 최적의 피치 배열을 통해 주행 시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억제시키는 등 다양한 소음 저감 기술이 적용됐다.

키너지 EV는 전자회로 기판을 형상화한 블록 디자인 패턴으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최고의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또 한층 향상된 내마모 성능을 위해 특화된 새로운 원재료 사용과 최적의 배합 기술을 통해 분산도가 증가된 실리카 보강재로 마모 정도를 최소화했다. 이 밖에도 타이어 바닥면(트레드)에 높은 접지력을 바탕으로 전기모터의 고출력과 강력한 초기 가속력을 손실 없이 노면에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키너지 EV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의 전기차 프로젝트에도 장착돼 왔다. 특히 지난달 13일 시작한 폭스바겐의 ID.4 미국 투어 프로젝트 차량에 장착되며, 오는 10월까지 버지니아주를 시작으로 미국 48개주를 누비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