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동거녀를 폭행하고, 흉기로 수차례 찌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4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1시께 서귀포시 모 식당에서 피해자 B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신체 여러 부위에 흉기를 찔렸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피해자가 무시하는 태로를 보여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