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고추 명물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충북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가 12일 개장한다. 사진은 지난해 개장식 때 모습. 음성군 제공
충북 음성군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를 직접 사고팔 수 있는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가 음성읍 하상 주차장에서 12일 개장한다.
11월 7일까지 운영되는 이 장터는 음성장날(2, 7, 12, 17, 22, 27일)에 정기적으로 열린다.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고, 생산농가가 참여하며, 판매가격은 생산농가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도매가와 시중가격을 감안해 적정 가격을 책정할 계획이다.
음성군은 다른 지역 고추가 유입되지 않도록 고추 농가를 위한 직거래용 포장재를 만들었다. 또 음성청결고추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이 확인한 생산자 이력사항을 표시, 기록한 출하확인증을 첨부해 판매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