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조사 통해 내년 예산에 반영 7월 전국 첫 문화자치 조례 제정
이달부터 경기도민이 직접 문화정책을 결정하고 집행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도는 문화자치 공감대를 만들고 확산시키기 위해 ‘문화자치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우선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문화자치 활성화 시범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하고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예산은 약 10억 원이다.
문화자치 관련 실행과제들은 10월에 열릴 ‘2021년 경기 문화예술 정책 축제’에서 시군과 기초문화재단이 함께 구체적으로 만든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문화자치, 새로운 경기도’의 비전과 실행과제를 발표한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