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왼)과 그의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 © 로이터=뉴스1 자료 사진
오는 24일 개막하는 도쿄패럴림픽의 미국 대표단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56)가 이끈다고 10일(현지시간) 백악관이 발표했다.
앞서 도쿄올림픽 개막식 때는 ‘퍼스트 레이디’ 질 바이든 여사가 미 대표단을 이끈 바 있다. 당시 바이든 여사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로부터 세계 그 어느 정상보다도 극진한 환대를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세컨드 젠틀맨’ 엠호프는 유대계 변호사로, 취임식 직전인 작년 12월 몸담고 있던 로스앤젤레스의 로펌을 떠나 현재 조지타운대에서 강의 중이다.
도쿄패럴림픽은 내달 5일까지 열리며, 약 4400명의 선수들이 22개 종목 539개 경기에서 메달을 두고 다툴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