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은 2021년 하반기 국가기간전략산업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건설공사관리, BIM(빌딩정보모델링) 건설관리, 스마트에너지관리 등 총 10개 학과에 324명이다. 교육비는 전 과정 무료다.
모집일정은 1차 모집(건설공사관리 외 4개 학과), 2차 모집(8월 24일~10월 25일, BIM건설관리 외 1개 학과), 3차 모집(9월 16일~11월 17일, 스마트에너지관리 외 3개 학과) 등 총 3번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4개월에서 6개월로 교육과정에 따라 다르다.
교육을 이수한 수료자에게는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동종업계 건설사 및 협력업체 국내외 현장에 취업을 알선해준다. 안전보건품질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수료자에게는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건설공사 현장에 우선 채용의 기회도 부여된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은 1977년 개원한 이후 건설기술교육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약 3만8000여명의 건설인력을 배출한 국내 건설업계 유일의 건설전문 인력양성기관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난해 수료생 중 428명이 현대건설 등 동종업계 건설사 및 협력업체에 취업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