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전문점 투썸플레이스가 고객 및 임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 수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7월 유기적인 ‘탄소ZERO 다자간 협력 체계(Collective impact)’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CJ 대한통운, 락앤락과 함께한 ‘탄소ZERO 협의체’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으며, 탄소저감 캠페인을 기획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번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늘어난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일상 속에서 불가피하게 사용된 폐플라스틱을 의미 있게 활용하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는 것에서 시작됐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 수거활동이 아닌 임직원과 고객 모두가 동참하고 투썸의 밸류 체인이 함께 하는 캠페인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탄소ZERO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플라스틱 저감, 친환경 소재 포장재 전환 등과 같은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