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SK이노베이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범국민 자원봉사캠페인 ‘안녕! 산해진미 함께할게’의 추진을 위한 지정기탁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실현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운영, 구성원 및 시민의 자원봉사활동 참여 독려, ‘안녕! 산해진미 함께할게’ 캠페인 공동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9월부터 진행되는 ‘안녕! 산해진미 함께할게’ 캠페인은 시민의 플로깅(조깅을 하며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 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생분해성(PBAT) 봉투와 플로깅 키트를 제공하는 한편 플로깅을 통해 수거된 폐플라스틱을 SK이노베이션 사업장으로 발송해 재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캠페인 공동 운영기관으로 참여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김경희 본부장은 “ESG의 목표인 건강한 환경과 사회를 만들기 위해 SK이노베이션과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공동 캠페인이 많은 국민들이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자원봉사센터 역시 봉사자분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