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휴 잭맨 인스타그램
‘울버린’ 캐릭터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배우 휴 잭맨이 피부암이 재발한 것 같다고 밝혔다.
휴 잭맨은 9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피부암이 재발한 것 같다”라며 “최악일 경우에는 기저세포암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영화 촬영이 끝나면 다시 조직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휴 잭맨은 외출 시에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라고 강조했다.
휴 잭맨은 약 10년 전부터 피부암과 싸워왔다. 2013년 처음 피부암 투병을 공개하고 2017년에는 재발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항암 치료와 검진을 병행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에 매진했다.
휴 잭맨이 진단받은 기저세포암(basal cell carcinoma)은 피부에 발생하는 원발성 악성종양으로 피부암의 약 65%를 차지한다. 일반적으로 태양 광선에 오랜 기간 노출된 부위에 많이 발생하고 얼굴 중 특히 눈꺼풀, 코 둘레에 잘 발생한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