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이동경이 31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8강 축구경기에서 추가골을 넣고 있다. 2021.7.31/뉴스1 © News1
이동경(24·울산 현대)이 2020 도쿄 올림픽에 참가한 아시아 남자 축구선수 중 가장 빛난 4인 중 한 명으로 뽑혔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1일 공식 홈페이지을 통해 이동경을 비롯해 일본의 구보 다케후사(20·레알 마드리드),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렘 알다우사리(30·알힐랄), 호주의 너새니얼 앳킨슨(22·멜버른 시티) 등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던 아시아 축구선수들을 조명했다.
한국은 8강에서 멕시코에게 3-6으로 대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이동경은 빛났다. 이동경은 8강전 전반 19분과 후반 5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2골을 뽑아내며 활약했다.
한편 AFC는 올림픽 참가 선수 중 가장 뛰어난 아시아 여자축구선수로 일본의 이와부치 마나(28·고베 아이낙), 호주의 샘 커(28·첼시), 중국의 왕 수앙(26·우한 장다) 등 3명을 선정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