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2종 18일부터 사전계약
가상인간 ‘로지’가 쉐보레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볼트 EUV(오른쪽)에 기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지엠 제공
쉐보레가 브랜드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볼트 EUV와 신형 볼트 EV의 상세 제원을 11일 공개하고 국내 출시 준비에 들어갔다. 사전계약은 18일부터 받는다.
볼트 EUV는 볼트 EV와 비교해 165mm 길어진 전장(4305mm)과 전고 1615mm, 전폭 1770mm로 SUV 디자인을 구현했다. 휠베이스(앞뒤 바퀴 축 간 거리)도 볼트 EV보다 75mm 길어져 실내가 여유로워졌다.
볼트 EV 신형은 디자인과 편의사항을 개선한 부분변경 모델로 1회 충전 시 414km 주행이 가능하다. 볼트 EUV는 403km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LG에너지솔루션의 66kWh 배터리 패키지를 장착했고 급속 충전 시 1시간 만에 배터리 용량 80%를 충전할 수 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