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현장 (NHK 갈무리) © 뉴스1
일본 아오모리현 하치노헤항에 정박하려던 파나마 선적 화물선이 강풍에 휩쓸려 좌초됐다고 로이터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이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에서 하치노헤항으로 목재칩을 수송하고 있었던 3만9910톤급 선박 ‘크림슨 폴라리스호’는 전날 오전 7시30분쯤 항구 밖에 정박하던 중 강풍에 휩쓸려 좌초했다.
선원 21명 중 부상자는 없었으며 전원 무사히 대피했다. 다만 선박을 운용 중이던 일본 해운사 닛폰유센은 선체가 분단돼 연료유가 바다에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