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출시
아이셔에이슬 잇는 두 번째 이종 협업
알코올 도수 12도… “부드럽고 달콤한 소주”
소비자 요청으로 판매 채널 확대

하이트진로는 빙그레 아이스크림 ‘메로나’와 협업한 소주 ‘메로나에이슬’을 출시하고 한정 수량 판매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메로나에이슬은 하이트진로 자몽에이슬과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아이셔에이슬 등에 이어 5번째로 선보인 과일 리큐르 제품이다. 협업은 아이셔에이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종업계 대표 제품을 결합한 협업으로 독특한 조합이 관심을 모은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메로나에이슬은 참이슬 특유의 깔끔함에 메로나의 부드러움과 달콤한 맛이 더해져 색다른 맛을 구현했다. 알코올 도수는 12도로 기존 과일 리큐르 제품보다 1도 낮다. 보다 가볍게 즐기기 적합하다고 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소비 과정에서 재미를 찾는 젊은 세대들의 ‘펀(Fun)슈머 트렌드’를 반영하고 국내 대표 주류기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질과 제품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늦여름에 출시하는 메로나에이슬이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