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엘리엇은 스트리트 브랜드 실루엣에 독특한 질감을 더한 제품을 선보이는 디자인을 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업을 통해 1980년대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스키드그립을 독특한 디자인으로 재탄생시켰다고 한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빈티지 청동에서 영감을 받았다. 천의 털을 돋게 하는 플로킹 기법으로 빈티지한 느낌을 살린 캔버스를 활용했다. 이를 통해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산화되는 청동의 느낌을 스키드그립에 담았다.

컬러는 그린과 브라운 2종으로 출시된다. 어퍼 위에 자연스러운 패턴을 더해 활기를 불어 넣었고 클래식 미드솔과 헤링본 아웃솔을 조합해 더욱 편안한 착화감을 구현했다고 컨버스 측은 설명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