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2021 경기도 귀농·귀촌 참신한 발상 모으기’를 개최해 내년도 정책 발굴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귀농과 귀촌에 관심 있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콘텐츠 소재에는 제한이 없으나 △농산물 유통판로 개척 △농산물 홍보 △마을공동체 △농촌 일자리 △도시농업 △농업 네트워크 등 경기도 귀농과 귀촌 사업에 반영할 수 있으면 된다. 다만 제안한 사업 내용이 현재 운영되고 있거나 타인의 저작권에 속하는 경우 등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외부 농업 전문 심사위원 3명의 평가로 최종 26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100만 원, 장려상 30만 원 등 총 85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지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년도 경기도 귀농과 귀촌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다음 달 10일까지 경기도귀농귀촌센터에 게시된 창안대회 QR코드와 온라인으로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박영주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장은 “경기도로 귀농과 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해 달라”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